2020 수능 날짜는 12월 3일 목요입니다.
수능일이 되면 군사훈련도 중단되고, 관공서의 출근 시간도 1시간 늦춰지는데요.
그만큼 수능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되는 시험입니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뇌세포를 깨우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식 5가지를 알아볼게요.
1. 잡곡밥
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표현인데요.
수험생이라면 흰쌀밥 보다는 잡곡밥을 먹는게 훨씬 좋아요.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잡곡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들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곡식입니다.
2. 수수
수수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지친 수험생들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수수로 만든 조청은 뇌에 빠르게 영양을 공급해 조선시대 왕세자들이
공부하기 전 수수로 만든 조청을 즐겨 먹어씨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농혼진흥청이 조사한 수수빵을 이용한 동물임삼실험 결과,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3. 들깨
들깨에는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오메가3, 필수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학습능력 향상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들깨는 20년전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영양학자 대회에서 10대 영양 자연식품으로 선정된 곡식이에요.
4. 아침밥
아침밥을 먹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인데요.
이 연구 결과는 올해 5월 SCI급 저널 'Foods'에 게재되며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5. 고등어
고등어는 뇌세포 활성물질인 DHA, 두뇌에 좋은 영양소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혈액 순환에도 좋습니다.
건뇌 및 치매 예방 작용이 있는 DHA 등의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생선이에요.
무와 함게 요리하면 비린내도 사라지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로 영양 보완까지 가능하니 꼭 챙겨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