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입양하기
요즘 반려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입문자들을 위해 식물 난이도를 알려드릴게요.
난이도 하, 몬스테라
울창한 멕시코 정글에서 태어난 몬스테라는 생명력이 강하고, 대표적인 반려식물입니다. 실내에서 길러도 왕성한 성장을 자랑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기르기에도 적합한 식물입니다. 몬스테라는 잎이 넓고 풍부해 실내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으며 공기 정화는 물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햇볕이 부족해도 잘 자라지만 봄과 가을에는 밝은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거실 창가나 발코니 안쪽에 두고, 물은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정도로 2~3주에 한 번씩 주면 좋습니다.
난이도 하, 다육식물
다육식물이란 사막이나 고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와 잎에 대량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키우기 쉽고 비교적 저렴해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육이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최선이며, 물은 10~15일에 한 번씩 주면 신경 쓰지 않아 반려동물 초보자용으로 추천합니다.
난이도 하,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먼지로부터 양분을 흡수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친환경 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뿌리나 화분, 흙이 필요 없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기를 수 있는 원예 식물입니다. 틸란드시아는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행잉플랜트로 걸어두면 잘 자랍니다. 물을 줄 때는 식물 전체가 충분히 젖도록 하고 주기는 일주일에 1 회 주어집니다.
난이도 중 고무나무
공기정화식물이자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은 고무나무는 크고 둥근 잎이 특징이며, 손질만 잘하면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무나무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간접광선을 비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5~25도 사이 적당히 따뜻한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나무는 건조에는 강하지만 습도가 높으면 금방 죽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물 주기는 흙의 상태를 보고 조절하면 좋지만, 이럴 때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화분 끝에 젓가락을 꽂아 흙이 전혀 달라붙지 않고 건조할 때 물을 주면 됩니다.
난이도 중,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천남초과의 덩굴식물입니다. 키우는 방법이 어렵진 않지만 반려견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독성을 주의해야 할 식물로 꼽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스킨답서스는 열대성 식물로 13~21도에서 키우면 좋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다른 식물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물은 표면의 흙이 마르면 주는 것이 좋지만, 흙의 상태를 알기 어려운 경우는 스킨의 잎이 평소와 달리 힘이 없고 느슨할 때는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반려식물 입양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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